이곳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무장애통합놀이터입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장애물이 없다는 뜻의 무장애와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가 새로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놀이터는 장애아동과 학부모,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디자일을 설계했습니다.

정미영 / 디자인참여 부모, 마포장애인부모회
미로나, 통로를 두려움이 있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미끄럼틀을 만들 때 투명한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이 두려움이 덜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부분.../ 그네를 잘 못타는 아이들이 있어서 그네를 타기 힘든데, 장애인 전용 그네가 있어서 그네를 탈 수 있는 부분이라던지...

스텐딩 / 이명하 기자
여기 이 회전놀이 기구 시설은 바닥에 이처럼 아무런 장애물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애아동이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실제, 놀이터를 이용한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놀이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전진숙 / 대방동
저희가 대공원에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요.
이런 곳도 있구나 해서 아이들이 놀게 두었는데, 저쪽에 보니까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고, 새로운 놀이기구 이용 도구가 많아져서 좋았어요.

꿈틀꿈틀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는 새싹 같은 아이들.

따뜻한 봄이 오면 이곳 무장애통합놀이터에서 더 즐겁게 뛰어 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