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가 치매노인을 돌보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건강하고 활동할 능력이 있는 노인들이 치매와 고위험군 노인을 보살피는 사업이다. 노인의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노년층이 꼼꼼하게 보살필 수 있고, 참여자에게는 활동비를 지급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선발되면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전문성을 갖추고 봉사단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시 직접 치매노인의 가정으로 찾아가 투약관리와 말벗이 되는 등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억력훈련과 인지건강 활동 등을 돕는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2~3회 3시간씩이며 월 30시간 활동해야 하고 매달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급 수급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이력서, 증명사진, 통장사본 등을 가지고 영등포구 보건소치매지원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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