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설을 맞아 민간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과 함께 오는 6일까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60세대의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교체한다.

이번 나눔행사는 보일러 기술사와 기능장, 기사 등으로 구성된 1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다.

봉사자들은 보일러 청소를 비롯해 동파방지를 위한 작업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된 보일러는 즉시 수리한다. 만약,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보일러는 전액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한계가 있어 민간 봉사단체의 참여가 있을 때 작은 틈새까지 메꿀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