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60개 공공도서관-30개 작은도서관서 이용가능

경기도(이하 도)는 회원증 하나로 전국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도내 216개 공공도서관으로 확대한다.

도는 용인, 안산, 화성, 파주, 김포, 포천, 하남 등 7개시 소속 60개 공공도서관과 30개 작은도서관이 최근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고 말했다.

책이음 서비스는 회원증 하나로 전국 모든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에서는 지난 2014년 3개 시·군 16개 도서관에서 처음 시작했다.

도는 올해 국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광주와 양평, 양주, 의왕 등 50개 도서관에 시스템을 추가 구축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서비스 지원도서관이 266개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930여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책이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오는 2018년이면 회원증 하나로 전국 모든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책이음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지역 참여도서관을 방문해 ‘책이음서비스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되고, 도서 대출은 15일 간 총 20권까지 받을 수 있다.

전국 책이음서비스 참여 도서관 현황과 이용방법 등은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libraryone.nl.go.kr)’에서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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