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하 재단)과 서울시가 문화예술, 여행,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일환으로 2개월간 서울시내 보육시설 28곳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125인에게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5만 원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주거나 자발적인 카드 발급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맞춤형 기획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현우 매직컬(Magic과 Musical을 합친 콘서트) ‘더 셜록’의 80% 할인권을 비롯해 약 2,000만 원 상당의 과학놀이 완구물품 500개를 제공했다. 이번 나눔은 공연기획사 클립서비스와 마술 콘텐츠 전문회사인 라온플레이의 기부로 마련됐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동안 ‘통합문화이용권’에 참여한 복지기관과 서울시의 전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했으며 이 중 은평천사원, 데레사의 집 등 28개 시설을 선정해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나눔을 통해 기업에게는 사회적 환원의 기회와 대상자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공연관람 티켓나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선순환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사업과 문화나눔과 관련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또는 온라인 카페(cafe.naver.com/shareculture)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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