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가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2016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건강하게 활동하는 100세 노인 양성을 목표로 오는 11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2,300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행복공간 지킴이 230명 ▲경로당 노인 돌보미 사업 147명 ▲은빛클린천사 134명 ▲예지선생님 230명 등 공익활동형과 취업·창업형 2개 유형의 48개 사업이다.

지원자격으로 공익사업형은 영등포구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자이고, 취업·창업형은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사업별 조건을 갖춘 사람이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나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하루 평균 3시간 주3일 일한다. 보수는 20만 원 내외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2월 11일부터 주민등록등본·기초연급 수급통장 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통장사본을 갖춰 영등포노인복지센터 등 각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걸맞게 노인들에게 일자리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다.”며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맞춤형 사회활동 분야를 발굴하고,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어르신복지과(02-2670-340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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