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  ⓒ양주시
▲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 ⓒ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대형마트, 전철 역사 등 다중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때마다 음식을 풍족하게 장만하는 식문화로 인해 일시적 음식물 양이 평소보다 많아져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2013년~2015년까지 3년 동안 명절에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가 평상시보다 10% 이상 늘었다. 자원이 부족한 한국 현실에서 음식물쓰레기의 과다 발생은 식량자원의 낭비와 함께 연간 20억 원 이상의 음식물 처리비용 발생과 악취발생과 침출수 처리 과정에서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시 관계자는 “즐거운 명절을 맞이해 먹을 때는 알맞게, 버릴 때는 가볍게 낭비 없는 설 음식문화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보 서포터스, SNS, 영상매체를 이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음식문화 인식 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천과 노력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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