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이웃을 찾아 사랑 나눔을 실천한 학생이 있어 화제다.

대전봉사체험교실 김민정 학생은 체험교실 카페에 들렀다가 ‘사랑의 긴급구호’ 후원인과 지도자를 찾는 글을 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민정 학생은 “글을 보는 내가 뭔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름다운 동행을 추진하면서 지도자의 경험이 없는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과 두려움이 있었다.”며 “한편으로는 역량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과 지도자로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꼭 달성하고 싶은 마음에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했다. 사랑 나눔 실천의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학생은 지난달 30일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회장과 회원들과 함께 중구 문창동 소재 긴급구호 지원대상자 가정을 찾아 일상생활에 필요한 쌀과 세제 등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긴급구호를 받은 사람은 “지난번에는 연탄을 지원해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학생들까지 나서서 도와주니 힘이 난다.”고 전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주도한 김민정 학생이 아직 어리지만 자신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회를 줬는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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