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가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하기 위해 ‘더함복지상담사’를 운영한다.

지난 1일 위촉장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는 더함복지상담사는 2명이다.

상담사는 고시원·여관·찜질방 등 주거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방문해 실태와 복지욕구를 상담·조사하고 지원서비스를 연계하는 ‘위기가정 지킴이’로 연말까지 활동한다.

상담사는 화재·수해·생활고·자살 등 위기상황 발생시 현장에 출동해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생활보장 ▲장애수당 ▲노령연금 등의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접수를 돕는다.

또한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담당 공무원과 월 2회의 회의를 거쳐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더불어 구는 위기가정 대상자에게 제도권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중구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사업’을 통해 민간자원과 후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 최창식 구청장은 “주변에 복지혜택을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이웃을 찾아 더불어 사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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