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구인·구직 희망의 다리 잇는다

충남도와 충남일자리종합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지역 내 강소기업과 청년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강소기업 특수 시책’을 추진한다.

강소기업 특수 시책은 강소기업 취업박람회, 분석 경진대회 개최와 통합 공채기간, 잡스 기자단 운영을 통해 청년층의 강소기업 취업 촉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특히 충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구직자의 취업 의욕을 높여 구인을 원하는 강소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청년층을 연결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센터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1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업 면접비 지원제도’가 올해도 추진될 예정이다.

기업 면접비 지원제도는 기업을 대신해 면접비용을 참가자에게 1인당 2만 원씩 지원해주는 제도로 지난해 구인기업체 189개 사와 협약을 체결해 2,400인에게 면접비를 지원했다.

또한 충남도는 특성화고교생이 기업체 현장견학과 면접에 참여하는 기업탐방, 기업체가 학교에 방문해 기업설명회와 채용행사를 갖는 ‘희망이음프로젝트’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도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특성화고교생의 취업과 도내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지역 특성화고교생의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이 중점 추진된다.

이밖에도 센터는 일자리박람회 개최, 동행면접, 만남의 날 개최, 주간일자리정보지 발행 등으로 지역 기업의 구인난과 지역민들의 취업난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강소기업 특수 시책,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 내 인재들의 취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의 취업지원은 일자리연결, 좋은 일자리 발굴과 관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는 ▲구인·구직 결합 서비스를 통해 3,536인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1,620인 등 총 5,156인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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