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가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는 노란색 모자와 조끼차림의 대원들이 여성·청소년과 동행해 이들을 안전하게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사업이다.

구는 24인의 대원을 새롭게 채용하고 지난 달 29일에 구청에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2인 1조로 편성된 스카우트는 영등포구청·양평·당산·신길·신풍·대림 등 관내 6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 배치되며 월요일은 오후 10~12시까지,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오전 1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스카우트와 함께 귀가를 원하는 여성과 청소년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 120 다산콜센터나 스카우트 상황실(02-831-9736)로 전화 신청을 하면 스카우트 대원과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 함께 귀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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