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기업, 단체 등 민관협력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참여 확대와 나눔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민간복지자원을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고 공공지원에서 제외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금은 ▲푸드뱅크·마켓 기부식품 제공사업 440억 원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모금 330억 원 ▲사회공헌사업 기부금품 200억 원 ▲저소득 통장사업 재원마련 모금 30억 원 등을 통해 조성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부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희망온돌사업’을 민관협력으로 추진, 도움이 필요한 곳과 기업과 단체 등을 연계시켰다.

시는 이번 민간복지자원 1,000억 원 규모 조성과 관련해 지난해 희망온돌사업에 참여한 43개의 사회공헌기업과 단체 중 50%이상이 계속 참여할 의사를 밝혀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는 민간부문의 복지자원 발굴과 나눔체계 구축으로 △식품과 생필품 △도배·장판 교체 △주거위기가정 전·월세 보증금 △화재 피해 복구지원 등 지역사회의 기초생활수급자·긴급복지대상·차상위계층 등에게 위기 상활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희망온돌사업에 많은 기업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올해에도 시민의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기부를 원한다면 120다산콜센터(120)나 ‘희망온돌’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