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가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품앗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이다. 어린이들에겐 놀이장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겐 육아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에 비치된 도서와 장난감 등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1회 공예와 종이접기, 베이비마사지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만화영화도 상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6시 까지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미취학아동·초등학생)와 부모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구는 가족품앗이사업도 진행한다.

가족품앗이 사업은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이 육아와 관련해 도움을 주고받는 단체 활동이다.

활동 분야는 자녀 돌봄·교과학습·체험활동·예체능활동·취미활동·등·하교 동행 등 다양하게 품앗이를 할 수 있고 참여자들에게는 구가 품앗이 교육지원·재료비 지원·활동장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 품앗이 활동에 참여하려면 2~5가족이 한 모임을 구성해 분야 선정 뒤 신청하면된다. 모임 당 최소 월 1회 품앗이 활동을 해야 하고 선택한 품앗이활동에 장소가 필요하다면 모임별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한 뒤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2678-219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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