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25일 양육비이행관리원 출범 1주년을 앞두고 21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이용했던 한부모가족들과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은 양육 한부모들이 지닌 각자의 사연과 양육비이행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소회,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중재를 통한 원만한 합의로 양육비를 받게 된 아버지, 양육비이행확보를 위한 추심지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 어머니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참석한다.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이 홀로 생계와 자녀양육을 책임지느라 양육비 소송을 진행할 시간적, 경제적 여유조차 없는 현실을 감안해 출범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이 벌써 1년을 맞았다.”며, “간담회에 함께하는 한부모가족들께서 전해 주시는 귀한 경험담과 의견을 가슴 속에 잘 새겨 앞으로 현장 중심의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한부모가족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육비이행지원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보신 분들이 제도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