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의료이용 유도로 재정안정화 기대

대전시 유성구는 속칭 의료쇼핑으로 불리는 과다의료이용으로 의료급여 재정건전화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성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이용을 안내하고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성 건강드림팀’ 사업을 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드림팀은 사회복지과와 보건소 직원들 12인으로 구성돼, 올해 4회에 걸쳐 관외에서 전입한 의료급여 대상자 362인에게 합리적 의료이용과 자가 건강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의료 과다이용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유성구 보건소 건강100세 버스사업과 유성구 정신건강증진센터도 함께 참여해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도 병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성구 전체 의료수급권자의 의료급여일수와 진료비가 절감되고 타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 담당자는 “건강드림팀 운영으로 수급자의 올바른 의료이용을 안내하고 복지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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