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 26일까지 장애인 주간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 표어(슬로건).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 표어(슬로건).

보건복지부가 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 표어(슬로건)을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장애인의 날 행사 표어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 우리함께 맞춰가요’다.

더불어 ‘말할 땐 눈높이를, 걸을 땐 발걸음을’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장애인의 자립 의욕을 북돋우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1981년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기념식이 진행된 이후, 1989년 12월 장애인복지법에 장애인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명시했고, 1991년 제11회부터 법정기념행사로 진행돼 왔다.

올해 기념식은 오는 20일 11시부터 63빌딩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유공자 훈·포장과 올해의 장애인 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더불어 20일~26일까지를 장애인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장애인의 날 훈·포장 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훈장에는 ▲국민훈장 모란장_(사)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윤형영(56) 회장 ▲국민훈장 목련장_(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청남도협회 이건휘(56) 회장 ▲국민훈장 석류장_사회복지법인 천마 박근연(78) 대표이사 ▲국민훈장 석류장_참일터직업재활원 손기식(60) 시설장 등 4인이 선정됐다.

포장에는 △사회복지법인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박종규(61) 대표이사 △사)부산심장장애인협회 김성득(70) 회장 △(사)전라남도장애인총연합회 이삼식(65)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통령 표창에 ▲(사)경남농아인협회 고성군지부 김현태(56) 지부장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55) 사무총장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박세영(54) 관장 ▲해남반석농아교회 정재현(44) 목사 ▲한국방송공사 예능국 열린음악회팀, 국무총리 표창에는 △경기도 안산시 구병화(56) 지방행정주사 △(사)부산광역시장애인지역법인연합회 강영숙(58) 후원회장 △(사)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수영(58) 회장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기영남(39) 경영총괄부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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