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제가 만든 맛있는 카페라떼를 드리고 싶습니다.”

2014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지적장애 2급 조원영 씨를 비롯한 중증 장애인 5명이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내 카페(드림 스페이스 5호점)에서 정규직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됐다.

제36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청사에서 장애인 고용을 위해 효성ITX가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가 운영하는 카페 ‘드림스페이스(DREAM SAPCE)’ 5호점 개소식이 열렸다.

이번에 문을 연 드림스페이스 5호점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근로복지공단이 뜻을 모아 공공기관 내 카페테리아에 중증 장애인 고용을 창출해낸 정부 3.0 협업 사례로, 최초의 공공기관 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이기도 하다.

행복두드리미의 카페 설립을 통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사업 장소 제공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지급과 장애 인력에 대한 맞춤 훈련 및 채용 지원을 도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태양 서울남부지사장은 “이번 카페가 청사 내부 직원 및 방문 고객에게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페에 취업한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을 돕기 위해 가까운 곳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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