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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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특별보호대책기간 동안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자치구, 국·공립병원, 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서울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 공무원 21인과 노숙인시설 종사자와 일반시민 11인 등 총 32인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초구청 사회복지과 박하수 주무관을 비롯해 성동구청 사회복지과 이정대 주무관(남, 58세)은 지난 동절기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관내 거리노숙인들을 살피고, 취약지역을 순찰했으며, 직접 설득이 어려운 노숙인들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노숙인 정신건강팀 등의 전문기관에 요청해 끝까지 노숙인들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역희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유재진(남, 40세) 사회복지사는 노숙인 최대 밀집지역인 서울역 일대의 노숙인들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의 노숙인 위기대응콜 출동 등 구호활동에 8년 가까이 매진해왔다고 표창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치과 의사와 간호사, 치기공사 등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서울역 노숙인 무료진료소에서 약 1,100여 건의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했으며, 132인의 노숙인에게 무료로 틀니를 제작했고, 노숙인들이 사회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 줘 표창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곳곳에서 노숙인들의 귀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 기관 및 시설에서 헌신해 주신 분들로 인해 지난 겨울 거리 노숙인들이 겨울철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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