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바람을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참가자들.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 ‘봄바람을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참가자들.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으로 중증 장애인 14인과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봄나들이는 ‘봄바람을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평소 비장애인에 비해 문화체험활동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활동지원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의 자원봉사 협조를 받았다.

한국민속촌 내에서 혼합마당극, 행진, 민속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관람과 전통생활 체험을 통해 생생한 선조들의 삶을 체험하고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봄나들이에 참여한 박 씨는 “TV에서만 보던 민속촌에 와서 공연도 보고 민속놀이도 직접 체험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민연금공단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진 것 같다” 며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봄나들이에 함께 한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전윤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외부활동에 대한 욕구충족을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추진하겠다. 더불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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