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완치의 꿈, 연에 담아 날린다

▲ 제 16 회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 ⓒ한국소아암재단
▲ 제16회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 ⓒ한국소아암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 14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소아암 어린이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93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연날리기 행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동양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소아암으로 치료 받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140여 명이 참석해 연날리기와 가족놀이마당, 한강유람선 뷔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로는 동양생명 임직원 28인이 참석했고 특별히 소아암을 이겨낸 완치자 3인이 행사장을 방문해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행사를 개최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은 “오랜 병원생활로 지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든 어린이가 완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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