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위해 차량과 직원을 지원하는 ‘행복한 하루’ 나들이 동행을 실시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광주~곡성 기차마을까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특별 차량에 탑승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외 풍광과 정취를 만끽했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소속 재가장애인은 “자가용처럼 편안하게 나들이를 하게 돼 즐거웠다.”며 “작년에도 센터의 배려로 순천정원박람회를 다녀온 뒤 주변 동료와 지인들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나들이 갈 때 마다 차량 때문에 고민이 되었는데 센터에서 차량지원을 해줘 작년보다 더 즐거운 나들이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구장애인복지관 고한웅 팀장은 “재가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지원으로 행사를 해결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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