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천 송도센트럴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벽을 허무는 계기마련

▲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Together We Walk! 대회.ⓒ스페셜올림픽코리아
▲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Together We Walk! 대회.ⓒ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5,000여 명이 서로의 벽을 허무는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가 지난 21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일대에서 펼쳐졌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후원사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한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서로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됐다.

이날 걷기 대회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회장, 인천시 이청연 교육감과 인천시 전성수 행정부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민경욱·박찬대 국회의원 당선인, 경인일보 인천본사 김은환 사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중부일보 인천본사 추성원 사장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스페셜코리아 박민서 회장은 “인천스페셜코리아는 오늘 2016년 첫 번째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마련했다.”며 “장애인도 사회 구성원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Together We Can’의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걷기대회는 라온제나 오케스트라의 연주, 특수학교 학생들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17사단 군악대 연주에 맞춰 발달장애인 김총명, 이소연의 애국가제창과 차건우, 이수연이 슈퍼블루선전전 5가지 약속을 선서했다. 특별축하공연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홍보대사이자 팝페라 테너인 임형주의 공연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축하행사가 진행된 후 특수학교 학생들과 장애인단체 소속 장애인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일반시민 등 참가자 5,000여 명은 인천기마경찰대를 선두로 센트럴파크 호수를 순회하는 3.6㎞를 함께 걸었다.

식후행사는 프로색소폰 곽재성, 퓨전국악소리 이경아, 가수 강성준 등이 출연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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