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 .ⓒ사랑의 달팽이
▲ ‘제12회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 ⓒ사랑의 달팽이

골프 프로들의 재능기부가 함께 한 제12회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 휴 CC’에서 35팀 140인의 참여로 법조계, 경제계, 의료계, 언론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 분야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선행사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가 주최하며, 분야별 인사들이 기부천사로 참여하고 20여 명의 인기스타와 KLPGA 선수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대규모 자선골프 대회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심각성과 재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분야별 인사들의 기부를 통해 많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불러오기 위해 매년 5월에 개최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광우메딕스에서 2,000만 원, 리사운드코리아에서 3,000만 원, UBS증권에서 4,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더스타휴CC에서 500만 원, 코암로타리클럽에서 500만 원, 김은우의 아이러브골프에서 1,000만 원, 개인후원인 1,0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행사에서 진행된 모금과 저금통 모금을 통해서도 많은 후원금이 모였다.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 지원에 사용되고 난청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사업을 진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에 참가신청 및 후원 문의는 사랑의 달팽이 사무국(02-541-9555)이나 전자우편(soree@soree119.com)으로 하면 되고, 행사에 참여한 수많은 기부천사들의 참가비 중 일부와 행사당일 기업들의 기부금조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 지원사업에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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