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 다온전람과 함께 양재동AT센터에서 인식개선 선전 전개

우리나라의 여성 장애인 출현율은 여성인구대비 4.19%이다. 이중 만18세 이상 여성 장애인의 결혼율은 89.9%이며, 지난 2015년 말 기준 91만1,000여 명의 여성 장애인이 결혼해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럼에도 출산정책은 비장애인 위주로 여성 장애인들의 경우 편견과 사회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비장애인 위주의 출산정책과 여성 장애인의 임신·출산·자녀양육 등 사회 편견으로 인해 여성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감안해, 여성 장애인의 모성권 확산을 위한 선전을 3일~6일까지 양제동 AT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여성 장애인 모성권 확보를 위한 선전에서는 ▲여성 장애인들이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해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홍보물 배포 ▲여성 장애인의 출산·육아와 관련된 물품과 사진전시 ▲아이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첫 기부문화 ‘뷰티플도네이션’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산모실 정보제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관 김현임 팀장은 “장애에 대한 그릇된 사고가 여성 장애인의 당당한 권리인 모성권까지 침해하고 있다.”며 “장애는 신체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그 불편함으로 인해 여성 장애인의 모성권까지 침해받는 것은 지나친 편견이기에 이를 개선하고 싶었다.”고 이 선전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전은 제14회 서울 임신 출산 유아교육전을 주최하는 다온전람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선전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다온전람은 박람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입금액과 찾아온 거리만큼을 산정해 “당신의 발걸음이 곧 희망의 발걸음.”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교육전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 중 일부를 여성 장애인복지를 위해 복지관에 후원할 계획이다.

여성 장애인의 모성권강화를 위한 이번 선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궁금한 점은 복지관 성인1팀(김현임 팀장 070-4423-6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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