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2일 인천대학교 BM컨텐츠관에서 ‘2016 인천시 장애인 정보화대제전’(이하 대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재활협회 재활제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부와 성인부 선수 151인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IT분야의 우수한 장애인 인재 발굴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와 성인부를 장애 유형별로 나눠 정보활용(PPT,EXCEL)과 정보검색(웹 브라우저 사용) 두 부문에서 종합적인 IT활용 능력을 평가한 뒤 장애 유형별로 안배해 참가자 가운데 성적 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성적 우수자 8명에게는 최우수상(인천시장상)이 수여되며, 중증장애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을 거쳐 참가한 선수 중 2명에게는 특별상(인천시장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 우수상으로는 시의회의장상과 인천대학교총장상이 수여되며, 장려상으로 재활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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