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기능을 갖춘 장애인 기술 대전… 서울지역 참가자 열기 높아

▲ 작년에 열린 서울시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습.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서울지부
▲ 작년에 열린 서울시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습.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서울지부

‘2016 서울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한국폴리텍1대학 정수캠퍼스, 서울중부기술교육원,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서울시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 향상, 고용촉진과 안정된 직업 생활 도모를 목표로한다.

이번 대회는 28개 직종에서 299인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보조기기제작과 치과기공 직종이 폐지되고, 바리스타와 기존 뇌병변장애인만 참가했던 워드프로세서와 별도로 전 장애유형이 참가 가능한 워드프로세서 직종이 시범으로 신설됐다.

선수 접수결과 컴퓨터활용능력이 1위, 시각장애인 전용 직종인 점역교정이 2위, 신설 직종인 워드프로세서가 3위였으며, 또 다른 신설직종 바리스타는 6위로 신설 직종들의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공단에서 상금이 지급되며, 서울시에서 훈련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입상자의 경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되고,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20일~9월 23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홈페이지(www.kesad.or.kr)나 서울지부(02-795-54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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