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련,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통해 문화 콘텐츠 제작

국내 최초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용어 해설을 담은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은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의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의 시각장애인·성우 심사위원의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285인의 목소리 기부로 제작됐다.

제작된 책에는 시각장애 청소년이 어려운 경제·금융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35개의 동화형 콘텐츠와 경제·금융과 연관된 사물이나 기기를 설명하는 15개의 묘사형 콘텐츠가 담겼다.

앱은 앱스토어(아이폰 버전)와 구글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버전)를 통해 제공되며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즌3와 시즌4의 결과물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명화 그림해설 500점과 서울시 문화재 현장해설 100선 오디오 컨텐츠도 함께 수록됐다.

한편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일반인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 컨텐츠를 개발, 기부하는 SC제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한시련과 함께 파트너를 맺고 6년째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27만 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1,050여종의 오디오 콘텐츠와 2만1,400부의 오디오북 및 점자책이 한시련 미디어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맹학교 와 시각장애 관련단체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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