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이하 척수협회) 국제교류단이 일상홈 프로그램의 정책화를 위해 지난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국제교류단은 척수협회 이찬우 사무총장을 비롯해 협회 임직원과 전문가 등 총 14인의 인원이 7박 9일 동안 Rehab Station Stockholm, Spinalis Foundation 등 5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척수협회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중도중증장애인 일상의 삶 복귀 프로그램’(일상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2인이 일상홈을 거쳐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하고 있으나 오는 2017년 지원종료에 따라 사업이 지속되지 못한다는 점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스웨덴의 선진화 된 사회복귀 훈련 시스템을 견학하고 프로그램 운영의 국내 도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일상홈의 정책화를 위해 오는 2017년에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출국 전 이찬우 사무총장은 “이번 스웨덴 방문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사회복귀 훈련 효과에 대한 실효성을 밝혀 정책제안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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