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다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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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다문화학교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지난달 31일 고양 다이노스의 홈경기에서 축하공연과 애국가 제창을 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희망을 갖고 꿈을 키워가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합창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누리다문화학교 김선영 교장은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초청을 받아 하게 된 공연으로,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활동이 많이 일어나서 앞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에 적응하고 알아가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에 참여한 누리다문화학교 왕옌(중국, 20) 학생은 “지금까지 했던 여러 공연 중에 어려운 가사가 많은 애국가가 가장 힘들었지만 그 어떤 공연보다도 더 큰 감동과 기쁨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다문화학교는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합창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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