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증막 같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켜졌습니다.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하는데요.
오늘 건강해지는 팁에서는 요즘같은 폭염속 건강 관리를 위한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전체 온열 질환자는 1천명에 가깝고, 사망자는 10명에 이릅니다.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을 예방하려면 한낮 야외 활동을 삼가고 실내 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외부와의 온도 차를 줄여야 합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양산을 준비해 햇빛을 피해야 하며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방지하고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두통, 피로감,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견딜 수 없을 정도라면 열사병 전단계일 가능성이 커 빨리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오재훈 /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뜨거운 환경에서 일하다가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게 탈수인데요. 그거 외에 두통, 오심, 구토, 피곤함, 어지럼증, 근육 수축 등이 동반되면 열사병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 열탈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늦은 시간 과다한 운동은 물론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컴퓨터 게임 등도 자제해야 합니다.

혼자 살거나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들의 경우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논·밭일을 하는 농어촌지역 고령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니 꼭 유념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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