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공사(이하 SH)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폭탄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3,000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250~260W기준 약 63만 원의 설치비용이 소요되는데 서울시에서 최대 40만 원, 자치구에서 5~10만 원을 지원해 각 세대에 12~17만 원의 설치비용이 든다.

그러나 SH공사는 세대별 부담 비용을 자체예산 또는 사회공헌기업의 후원으로 충당해 설치할 예정이다.

SH공사에 따르면 세대에 260W 용량의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월25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304kWh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약 8,320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한편, SH공사는 현재 마포성산아파트단지 등 500여 가구에 베란다용 태양광미니발전소가 설치완료 됐고, 앞으로 2,500여 가구에 추가 설치한다.

▲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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