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출신 이브라힘 알 후세인 선수와 이란 출신 샤라드 나사지푸르 선수

▲ 리우패럴림픽에 난민팀으로 출전하는 시리아 출신 이브라힘 알 후세인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 리우패럴림픽에 난민팀으로 출전하는 시리아 출신 이브라힘 알 후세인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난민 선수단의 얼굴이 발표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지난 29일 다음달 7일 개막하는 리우패럴림픽 난민 선수 2인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시리아 출신 이브라힘 알 후세인 선수와 이란 출신 샤라드 나사지푸르 선수로, IPC 독립선수단 소속으로 리우패럴림픽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패럴림픽에 난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패럴림픽에 앞선 올림픽에서도 난민팀이 출전바 있으며, IPC공식 메일을 통해 전달된 발표내용에 따르면 난민 선수들은 패럴림픽기(Agitos)를 들고 다음달 7일 개막식에 공식 입장하며, IPC가 경비를 모두 부담한다.

수영 자유형 50m와 100m에 출전하는 알 후세인 선수는 “패럴림픽 출전은 믿기지 않는 일.”이라며 “장애인에게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나사지푸르 선수는 원반던지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리우패럴림픽 출전 선수단과 관련해 러시아 선수단은 출전 금지 처분을, 난민팀은 출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