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에 담긴 실종어린이 정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 과자에 담긴 실종어린이 정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죠리퐁 뒷면에서 실종어린이 정보 확인하세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은 크라운제과와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양천별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희망과자’ 프로젝트를 본격 실시하기로 했다.

‘희망과자’는 실종어린이 찾기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크라운제과는 자사 장수제품인 죠리퐁의 6개월간 생산분 총 450만개에 6인의 실종어린이 정보를 넣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과자봉지 앞면에는 ‘함께 찾아주세요’ 문구가, 뒷면에는 ▲사진 ▲이름 ▲성별 ▲발생일자 ▲장소 ▲신체특징 등의 실종어린이 정보와 제보 전화번호가 담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김진 소장은 “실종어린이 가족들은 아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나 그들의 힘만으로 찾기는 어렵다.”면서“이번 ‘희망과자’ 프로젝트로 실종어린이찾기 홍보에 참여하는 크라운제과를 비롯해 다수 기업들이 실종어린이찾기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는 실종어린이 가족에게 큰 힘이 됨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실종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며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다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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