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복지혜택은 1천여 개, 정부 사업까지 합치면 무려 1천5백 개가 넘습니다.

혜택은 넘치지만,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복지대상자 10명 중 7명밖에 이용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한 집수리 사업이 있는데,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전문가들이 낡은 주택을 시공하고 수리비용까지 지원합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일하는 청년통장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자가 매달 10만 원만 저축하면 도와 민간기부금과 이자를 합해 3년 동안 1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도는 지원대상을 5천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임신, 출산 복지가 30% 이상을 차지하는데,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부터 기저귀나 분윳값까지 지원합니다.

[인터뷰] 최병길/경기도 복지정책팀장

내용도 잘 몰라 복지혜택을 못 받는 도민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경기도 홈페이지나 안내, 홍보 등을 통해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는 가까운 보건소나 주민센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복지혜택을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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