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학환 해강복지재단 이사장 등 국민훈장·포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학환 해강복지재단 이사장 등 국민훈장·포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27회 전국사회복지대회’가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탄생의 순간부터 평생 동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함께 합니다’는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국회의장 김교흥 비서실장, 국회 김상훈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새누리당 대표 윤영석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등 정부, 국회·정당 인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등 사회복지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9인에게 국민훈장·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정부포상으로 국민훈장 동백장에 45년간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해강복지재단 조학환 이사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에 지난 1973년 이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돌봐온 대원복지재단 향진원 송상균 원장이 받았다.

또 국민포장은 수화통역사로 활동해 온 나눔공동체 이종만 원장과 35년간 아동 복지 향상에 앞장선 파주보육원 윤하경 원장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은 개인 부문에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아산지부 김종기 상임대표, 사회복지법인 이산원 오세현 대표이사, 평안전문요양원 고수희 원장,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이재원 관장, 경기복지재단 김희연 정책연구실장이, 단체 부문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남양양로원이 각각 받았다.

국회포상으로 국회의장 공로장은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순욱 관장, 해남종합사회복지관 이오님 자원봉사자,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 조성혜 회장, 희망넷 장치용 회장, 창암재활원 문순현 간호사 등 5인에게 시상됐다.

그리고 민간포상으로 사회복지대상은 예일 세종복지원 정태춘 이사장, 우봉봉사상은 한성대 황진수 명예교수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시상식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낸 사회복지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은 사회복지인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는 사회복지인이 보다 큰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 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흥봉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하겠다.”며 “따뜻한 눈길로 찾아주고, 보듬는 눈길로 알려주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모든 사회복지인 국민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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