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살율은 OECD후원국 가운데 최고수준인데요.

특히 혼자 사는 노인인 경우 자살시도위험이 6.4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용인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올해 7월부터 홀로 어르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대학생 말벗도우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박미숙 /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팀장]

학생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일차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사회적인 활동을 증가시키고 그리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근의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자살예방활동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말벗도우미는 대학생과 홀로어르신을 일대일로 매칭해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고독감을 해소함으로서 우울증과 자살예방하는 사업입니다.

[말벗 도우미 / 조효민 - 용인송담대 간호학과]

처움에는 겁도 났었어요. 사실은 자살위험분이시고 그러니까 우리가 도움이 될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만나뵜고나서 활동하고 이러다보니까 저희 대개 좋아해 주시고 친할머니 할아버지 처럼 대해 주시고 저희 보고 잘 한다고 걱정 덜어졌다고 고맙다고 하시는 모습보니까 뿌듯하기도 해요

현재 말벗도우미는 교육받은 35명의 용인송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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