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문화도시연구소와 협력해 다음달~11월에 ‘아빠와 함께하는 건축학교’를 운영해 자녀가 주말을 아빠와 함께 보내도록 지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 성인 남성이 여가활동을 보내는 시간은 평균 4시간 40분이지만 자녀 돌보기 시간은 12분에 그쳤다.
  
이에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매주 토요일 아빠와 함께 하는 건축학교를 통해 건축가 역할놀이, 빨대 공간의 탄생, 종이 조형, 북촌한옥만들기, 아지트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5일까지 아빠와 함께 하는 건축학교 대상 20가족을 모집하며,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프로그램의 특성상 5회를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웹사이트(goo.gl/68QGKE)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명신 센터장은 “남성돌봄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질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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