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10~12월에는 감기로 시작돼 폐렴으로 번지는 사례가 노인들에게서 빈번한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 많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폐렴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건강해지는 팁에서는 노인성 폐렴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Q. 노인 사망률 1위 질병?

중풍일까요?

Q. 노인 사망률 1위 질병?

치매?

Q. 노인들에게 폐렴은?

폐렴으로 많이 사망을 하는 것 같아요.

<INT> 천은미 교수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폐렴이 암보다 훨씬 무서운 질환입니다. 연세가 많은 경우에 면역이 떨어져 있고 감기로 시작한 폐렴이 폐렴으로 인 한 사망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감염성 질환 사망률 1위인 폐렴은 그 위험성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인데요.

특히, 노인성 폐렴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쳐 위급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의 경우 감기로 생각되더라도 높은 열과 화농성 가래, 호흡곤란, 무기력함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꼭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INT> 천은미 교수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환절기가 되면 감기가 들게 되고 감기가 방치가 되면서 연세가 많은 분들께서는 폐렴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병원을 많이 오시게 되고요.

또 한가지 폐렴은 노인성 폐렴인 경우에는 증상이 굉장히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막연하게 식사를 못하신다거나 기운이 없다거나 이런 증상이 폐렴 증상일 수 있습니다. 기침이 심하다던지 고열이 나거나 그러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평상시와 다르게 몸 상태가 안 좋거나 식사를 못하신다고 하면 반드시 병원진료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인성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겐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고 독감예방접종도 매년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폐렴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바로 ‘면역력’ 관리 인데요.

흔히 알고 있는 폐렴예방접종은 폐렴구균에 의한 예방만 가능하기이기 때문에 폐렴예방접종과 함께 평소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그리고 꾸준한 운동 습관을 가져 면역력을 관리해야 합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공공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손수건, 옷소매로 가리는 것도 폐렴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니 꼭 참고 하셔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촬영/편집:최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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