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여주시노인복지관이 여주시 노인자살률을 낮추고 노인생명 존중을 위해 정신건강,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6월 복지관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프로그램 ‘마음찜질방 프로그램’을 10회 실시해 노인 우울, 스트레스, 불면에 대한 추이를 살펴보고 어려움이 있는 노인은 추후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 노인우울검사를 실시한 결과 97인이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97인에 대해 2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 8회 실시되는 인지·미술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 향상을 돕고 이후 의료비지원, 사례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체계화 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실시되는 인지·미술 집단프로그램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여주시노인복지관은 지속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2013년 자살사망률이 38.7인에서 지난해 30.9인으로 지속적으로 자살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생명존중문화조성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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