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풍선들이 가을 하늘위로 솟아오릅니다.

파란 색 티셔츠를 똑같이 입은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들이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이곳은 2016슈퍼블루 마라톤이 열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인식 개선과 편견의 벽을 낮추는 취지에 기획 된 행사입니다.

<인터뷰 / 고흥길 회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우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하나다. 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우리가 다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한 발씩 내 딛을 때 마다 우리 모두가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최계희 2016슈퍼블루 마라톤 참가자>
제가 장애인수업을 장애인미술치료를 20년 했거든요. 우리 친구들 위하는 대 조금 더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서 참가했습니다. / 파이팅!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띄며 소통하고 하나가 된 2016슈퍼블루마라톤 대회.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가 우리 사회를 더욱 빛나게 만들 것입니다.

<인터뷰 /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추기경>

우리가 서로서로를 위해서 이렇게 함께 도우면서 이 세상을 같이 살아가면 서로 참 행복한 사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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