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장애계 단체의 정체성과 역할 정립 등을 주제로 제2차 기념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솔잎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장애계 단체의 정체성과 역할 정립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지장협은 토론회를 통해 장애계 단체의 역할정립과 지장협의 미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토론자들은 지장협이 모든 장애계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연대성’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토론자들은 장애계 단체 중 가장 큰 조직인 지장협이 당사자로서 제도나 사회환경에 앞서나가는 대안을 제시하는 선두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아울러 장애계 단체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전국에 지역 조직을 가지고 있는 지장협이 다른 장애계 단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장애계 단체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장협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토론회 뿐만 아니라 30년사 발간, 3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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