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화, 가치 창출, 인식 개선 세 가지 목표로 ‘e美지’ 창간

▲ ⓒ한국장애예술인협회
▲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장애가 있는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예술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을 목표로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 잡지 계간 아름다운 영토 ‘e美지(이하 잡지)’가 창간됐다.  

이번 잡지는 장애예술인의 확장을 통해 대중화, 가치 창출, 인식 개선 세 가지 목표를 갖고 출발했다. 

잡지는 모두 17주제로 이뤄진 160페이지 분량의 계간지로 한 해에 네 번 발행된다. 발행기관인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잡지가 장애예술인의 기록 문화를 형성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image)를 형성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 이라며 잡지 발간 목적을 밝혔다. 

잡지의 창간호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인터뷰를 통해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과 지난 2014~2016년 장애인문화예술향수지원사업 분석 등 예술계의 최근 사안을 다뤘다.

또한 분야별로 솟대문학 작가들의 신작을 실었으며, 다양한 장애예술인의 예술 인생을 소개했다.    

더불어 방송인 강원래가 맡은 ‘원래의 시선(視善)’에서 승강기에서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를 신랄하게 보여주고, 영화 덕혜옹주 속 조현병을 문화평론가 김헌식이 짚어내며 무심코 지나쳤던 문제를 대중에게 일깨워준다. 

방귀희  발행인은 “잡지를 탄생시켜준 삼성사회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잡지는 독자와 함께 만드는 ‘독자운영체 잡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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