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동강합창단의 합창 모습.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 영월동강합창단의 합창 모습.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지난 19일 오후 4시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제13회 사랑의 음악회가 열렸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발달장애인학생들로 구성된 국장협나눔챔버오케스트라, 장애인합창단, CTS 기독교TV 방송교향악단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 1부에서는 국장협나눔챔버오케스트라와 CTS교향악단의 협연이 이뤄졌으며, 오정민 연주자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1악장의 연주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영월동강합창단(‘11년대상)의 ‘못잊어’, 희망나래합창단의 ‘젊은그대’ 에벤에셀합창단의 ‘남촌’,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하늘소리어린이합창단의 ‘’Why we sing'의 합창으로 가을의 늦은 오후에 따뜻한 화음을 들려줬다.

이어 국장협나눔챔버오케라는 ‘레미제라블’, ‘교과서메들리’ 연주 후에는 출연진 모두가 함께 ‘오해피데이’ ‘사랑으로’를 연주하고 합창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이번 사랑의 음악회는 장애인예술가로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 할 수 있길 바라며, 재능을 발휘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꿈이 펼쳐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똑같이 다함께’ 문화로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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