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카드뉴스·질의응답 등 정보 쉽게 제공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질병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예방과 건강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위기소통 강화를 위해 모바일 중심의 카카오 국민소통망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질병예방과 건강정보를 지속 제공한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국민소통망을 통해 시기·상황별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같은 정부 지원사업, 만성질환 건강관리수칙 등 질병 예방·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질병정보를 카드뉴스, 질의응답(Q&A), 동영상 등 국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속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본부 카카오 옐로아이디 친구 맺기(plus.kakao.com/home/@kcdc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건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본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cdcpr)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카카오와 친구를 맺으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 스마트링, 바나나우유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본부 관계자는 “지난 8월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를 연 데 이어 많은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질병예방·건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한국병원홍보협회 등과 지난달 위기소통 연결망을 구축해 모바일을 통한 각종 감염병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보건소 등 지자체와도 유사 시에 대비한 모바일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