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문화·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을 민간자원과 연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1월중 관내 548개 모든 경로당에 안전종합세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안전 종합세트에는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응급 의약품뿐 만 아니라 재난에 대비한 소화기와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구비돼 있다.

시는 경로당 안전세트를 보급하기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급의약품세트, 분말소화기, 메가폰, 휴대용 비상조명등, 안전물품 보관함으로 구성된 경로당 안전종합세트가 탄생했다. 안전종합세트를 넣을 보관함은 공간 활용 효율성과 안전을 고려해 개방형 수납장으로 했다.

더불어 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에 가장 밀접한 노인여가 복지시설인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16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는 복지관 등 민간 자원을 연계해 419개 일반경로당에 150개 프로그램을, 19개 농촌 경로당에 17개 건강·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고정 또는 순회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노인들의 적극적 사회참여와 일자리 활동을 통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 노인일자리 사업 ‘이음플러스’는 생태숲 해설, 고양실버새싹지킴이, 할머니와 재봉틀, 실버카페, 급식도우미 등 81개 사업, 2,866인의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의 건강·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개발, 고령 노인에 대한 효문화 확산을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 노년도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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