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순천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음악치료프로그램 발표회 ‘2016년 나도 행복한 음악가’를 오는 17일 목요일 오후2시부터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3월~이달까지 한 해 동안 순천시 지역 장애가 있는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콰이어챠임, 난타, 중창, 댄스 등 네가지 분야로 진행된 음악치료프로그램의 결과를 함께 나누고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 관계자, 지역기관단체 참여자 가족들이 함께한다. 콰이어챠임 팀 ‘한울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외 1곡을 시작으로 난타팀 ‘무아지경,무한도전’의 활기 넘치는 공연과, 댄스팀 ‘탑스타’의 공연, 중창팀 ‘하모니’의 공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치료 발표회와 함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해 진행된 미술치료프로그램 참여자의 활동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참여자와 기관, 부모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음악활동으로 개인의 끼와 숨은 재능을 펼치고, 희망의 손짓과 열정의 몸짓이 한데 어우러지는 감동이 가득한 자리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마음의 치유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지역복지팀(061-755-6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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