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전반부는 수원, 후반부는 제주서 경기… 12월 16일부터 챔피언결정전

▲ ⓒ한국휠체어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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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의 정규시즌이 사흘을 남겨두고 치열한 자리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까지의 기록은 제주특별자치도가 7승 2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서울시청이 6승 4패, 고양시홀트가 5승 4패, 수원무궁화전자가 5승 5패, 대구광역시청이 1승 9패를 기록하고 있다.

3라운드 마지막 사흘간의 경기를 남겨둔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 초반 경기인 지난 25일~27일까지 경기는 수원무궁화전자의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시즌 마지막이 가까워지는 만큼 경기는 첫날부터 뜨겁게 전개됐다.

지난 25일에 벌어진 제1경기는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는 서울시청과 고양시홀트가 만났지만 64대40의 다소 큰 점수 차로 고양시홀트가 승리를 거뒀다.

제2경기는 원정팀 제주특별자치도가 홈팀 수원무궁화전자를 맞아 2쿼터 한때 15점차로 앞서갔지만 4쿼터 막판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경기 끝에 66대61로 패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이어 26일에 벌어진 제1경기는 수원무궁화전자가 대구시청에 84대33으로 크게 이기며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보여줬고, 제2경기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시종일관 서울시청에게 끌려 다니며 무기력한 모습 끝에 69대79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3라운드 전반부 마지막 날인 27일에 벌어진 마지막 날의 제1경기는 고양시홀트가 대구시청을 70대42로 승리를 거뒀고, 홈팀 수원무궁화전자와 서울시청의 제2경기는 62대46으로 서울시청이 초반부터 컨디션 난조로 힘겨운 경기를 치른 수원무궁화전자에 승리를 거두며 2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다음달 2일~4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2016 정규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16일~18일까지 정규리그의 1위 팀과 2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이 개최된다.

리그와 관련된 소식 및 경기 다시보기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 누리집(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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