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연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로장애인복지관
▲ 경연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로장애인복지관

종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일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서울지역 내 장애인 타악공연팀의 자신감 향상과 성취감 고취를 위한 ‘제1회 두드림(DO DREAM) 타악페스티벌’을 열었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총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핸드벨, 난타북, 사물악기, 오프르악기 등 다양한 타악분야에서 경연이 진행됐다.

경연 결과, 서울삼성학교의 ‘오르프앙상블’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오르프앙상블은 청각장애가 있는 어린이 12인이 방과후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팀으로, 몸의 율동과 지휘로 서로를 들으며 호흡을 맞춰 공연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이레발달지원센터 ‘맞장구 그래’의 사물놀이, 우수상은 수도사랑의학교 ‘들썩들썩’의 사물악기동극, 송파구방이복지관 ‘여울’의 삼도 사물놀이가 수상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은 심사총평에서 “경연대회를 통해 좋은 내용의 공연을 볼 수 있었고 뒤에서 힘쓰고 있는 지도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 장애인 예술활동을 하는 공연팀이 대중 앞에 서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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