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푸른길 주변 765곳의 편의시설 실태조사에서 경사로가 설치된 곳은 24%.

약 64%는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아름다운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인 아사모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 등 장애친환경 도시 무장애 남구를 위해 나섰습니다.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하는 은행 출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설치된 경사로로 휠체어 장애인도 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경식 상임대표/ 광주장애인정책연대 INT)

“이런것들이(경사로가) 조금 더 많이 있고, 사람들 의식이 조금만 변한다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아사모의 활동들을 통해) 보다 나은 남구 복지도시, 좀 더 편한 도시 그런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사모 주최의 “We-편한 세상 만들기”기념식.

이날 기념식에는 최영호 남구청장과 강원호 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광주광역시 남구 푸른길 주변에 설치한 경사로 시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김상용 / 광주은행 부지점장 INT)

“이 시설이 소외된 분들의 금융편의나 배려차원에서 훨씬 더 많이 유익하게 이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사모는 은행 외에도 북카페와 식당 등 총 5곳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와 인권 등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 펼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