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사업’ 지원을 받아 미씽: 사라진 여자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해 오는 20일부터 전국 8개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엄지원과 공효진의 연기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보모와 어린 딸을 찾기 위한 워킹맘 지선의 사투를 사실감있게 그렸다.

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 측은 “그동안 제작됐던 배리어프리 버전의 경우 상영일정이나 개봉작의 흥행 또는 배우의 호감도 등으로 작품을 선정했지만, 이번 영화는 시·청각장애인이 직접 보고 싶은 한국영화로 선정해 제작의 전반적인 참여를 함께 한 작품.”이라고 영화 상영의 의미를 설명했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02-461-2681~2)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02-952-8686~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화 상영 장소

▲12월 20일 : CGV 구로·의정부·태흥·천안·울산삼산·창원더시티·대구현대백화점

▲12월 22일 : CGV 강변

▲12월 26일 : 영화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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